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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는게 좋아

리락쿠마 '안전지킴이', 사랑스러운 리락쿠마가 귀여운 '경보기'로!


택배가 왔다. 뽁뽁이에 싸여 있는 이것의 정체는?



두둥?! 리락쿠마!?



리락쿠마 인형이 비닐가방에 담겨 있다.



꺄아~ 귀요미!!


사랑스러운 리락쿠마 인형~



이 리락쿠마는 그냥 인형이 아니라 일명 '안전 지킴이'.


말하자면 경보기랄까나.. 리락쿠마의 뒷통수를 보면 이렇게 벨크로로 되어 있다.



벨크로를 열어보니 이렇게 수은 건전지가 꽂혀 있다는!!



조심스레 경보기를 해제해 보니, 삐삐삐삐 소리가 난다.


생각보다 큰 소리는 아니라서 살짝 실망했지만 어린이의 청력보호를 위해 일부러 100db 미만으로 제작되었다는 말을 들으니 이해가 된다.



핀은 이렇게 생겼다.

위급한 상황에서 목소리도 제대로 안 나올 때, 이 경보기를 작동하라고 한다.

나 역시 무서운 상황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걸 실감한 사람이라... ( 0_0)ㅋ 경보기를 챙겨 가지고 다녀야겠다.


나름 신경써서 만든 귀여운 비닐가방 포장은 버리기 약간 아쉽기도 하다.

경보기 해제 핀에 달린 끈은 별로 가지고 다닐 일은 없을 듯.

ㅎㅎ 지인에게 사달라고 조른 보람이 있다. 리락쿠마는 넘넘 사랑스러워~


이로서 리락쿠마 쿠션, 벙어리 장갑, 휴대폰줄, 휴대폰 홀더에 이어 경보기까지 갖게 된... (쿨럭;;) -_-;;